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에 한원식 서울대병원 교수 취임

김태훈 기자 2023. 5. 12. 2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 제11대 이사장에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한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1999년 설립된 한국유방암학회는 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간호학과 등이 학제적으로 함께 활동하며 매년 30여개국 2500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를 개최하고 있다. 한 교수는 “과거 유방암 연구가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국은 유방암 연구의 변방이었으나, 한국유방암학회가 25년간 노력해온 결과 유방암 진단·치료·기초연구·임상시험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한국유전체학회 부회장, 유방암중개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방암 유전체 연구·중개연구·다기관 임상 연구를 진행해온 유방암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