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곳곳 비…내륙 요란한 소나기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따뜻함을 넘어 다소 덥게도 느껴집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오르락내리락 심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을 잘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으로 오존이 말썽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서부지역은 햇볕이 강한 오후 시간대에 오존이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5~3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내일은 내륙 지역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할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기온 24도, 춘천은 25도로 대체로 맑은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하늘빛 흐린 남부지방은 광주 23도, 대구 22도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이맘때 평년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륙 곳곳으로 지나겠고요.

다음주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며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주말날씨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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