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륙 곳곳 소나기…다음 주 30도 초여름 날씨
[앵커]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다음 주에는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망,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여름에 성큼 다가간 날씨답게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주말 오후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 내륙에서 최고 30mm의 다소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섞이는 데다, 강한 햇볕이 지면을 데우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해상으로 또다른 비구름이 지나면서 제주와 남해안, 영남 해안에도 5~3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옵니다.
16일에는 대구 31도, 서울 28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한 주간 기온변화가 큰 데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나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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