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빠졌네'...ATM 영입 후보는 많아도 시메오네 1픽은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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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러 선수들을 노리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픽은 이강인이다.
스페인 '엘데스 마르케'는 12일(한국시간) "이제 스페인 라리가 시즌은 곧 끝난다. 벌써부터 아틀레티코는 스쿼드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앙 펠릭스 이탈이 확정되면서 연봉이 확보돼 여러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사무엘 리노(비야레알), 로드리고 리켈메(지로나)도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선수들인데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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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러 선수들을 노리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픽은 이강인이다.
스페인 '엘데스 마르케'는 12일(한국시간) "이제 스페인 라리가 시즌은 곧 끝난다. 벌써부터 아틀레티코는 스쿼드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앙 펠릭스 이탈이 확정되면서 연봉이 확보돼 여러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사무엘 리노(비야레알), 로드리고 리켈메(지로나)도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선수들인데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 시즌에 발돋움했다. 발렌시아, 레알 마요르카 첫 시즌엔 잠재력을 보유한 미완의 대기였다면 이젠 완전체가 됐다. 단점이 지워지고 장점이 극대화됐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피지컬, 속도, 수비 관여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장점으로 평가되던 드리블, 탈압박, 키패스는 더 좋아졌다.
최근 경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통해 라리가 이주의 팀, 이달의 골 등을 휩쓸었다. 마요르카 잔류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선발로 나서도, 교체로 출전해도 존재감이 대단했다. 이제 마요르카는 좁게 느껴진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이적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팀들이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는 와중에 아틀레티코가 접근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3강이다. 올 시즌 주춤했지만 중반부터 살아나 라리가 상위권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의 확보했고 레알과 2위 경쟁까지 하고 있다. 다음 시즌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아틀레티코는 중원과 공격에 힘을 더하고 싶어 하는데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1순위로 원하는 모양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확실히 도움을 줄 수 있다. 앙투완 그리즈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게 크다. 전방, 측면, 중원 어디든 활용이 가능하기에 살인적인 일정이 반복되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이강인이 가진 동적인 능력은 정적인 아틀레티코에 차이를 부여할 것이다. 라리가 적응도 필요 없고 이미 능력을 증명했기에 더 매력적이다.
'엘데스 마르케'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공격 포인트 10개가 넘었고 수많은 대한민국 팬들을 아틀레티코로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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