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돼" 신고에 집 찾아갔더니…1년 전 헤어진 男女 숨져 있었다

정기종 기자 2023. 5.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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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인천 소재 오피스텔에서 나란히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30대 A씨(남성)와 20대 B씨(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 지인으로부터 '3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B씨 자택인 오피스텔로 출동했다.

당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B씨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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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까지 연인이었던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지인 '연락두절' 신고에 경찰 자택서 발견
국과수, 정확한 사인 규명 중…두 사람 외 오피스텔 들어간 인원 없어
/사진=뉴시스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인천 소재 오피스텔에서 나란히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30대 A씨(남성)와 20대 B씨(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 지인으로부터 '3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B씨 자택인 오피스텔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입문을 개방한 뒤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B씨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두 사람은 서로 연인 관계였으며, 약 1년 전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시신을 보낸 상태다. 두 사람 외 다른 사람이 오피스텔에 들어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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