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강인 한국 맞대결.. 10일 경기 개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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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이강인(마요르카) 소속팀의 방한 친선전 중 10일 경기는 결국 불발됐다.
두 팀의 친선전을 추진 중인 주최측이 해당일 경기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날 주최측은 다음달 10일 나폴리·마요르카 친선전 개최에 대해 연맹으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했다.
이날 주최측이 연맹 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축구협회는 다음달 10일 경기를 최종심사 안건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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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18일 정오까지 대안 마련 계획“
김민재(나폴리)·이강인(마요르카) 소속팀의 방한 친선전 중 10일 경기는 결국 불발됐다. 두 팀의 친선전을 추진 중인 주최측이 해당일 경기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날 주최측은 다음달 10일 나폴리·마요르카 친선전 개최에 대해 연맹으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했다.
연맹이 K리그1 일정이 없는 다음달 8일 경기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K리그1 매치데이와 겹치는 10일 경기는 불허한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앞서 주최측은 다음 달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나폴리와 마요르카의 친선전을 개최하겠다며 대한축구협회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축구협회 최종 승인을 위해 꼭 필요한 연맹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축구협회는 이날까지 연맹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한 상태였다.
이날 주최측이 연맹 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축구협회는 다음달 10일 경기를 최종심사 안건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주최측에 다음달 8일 경기에 한해서라도 친선전을 진행할 의향이 있는지 문의한 상태”라며 “주최측이 8일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오면 해당 경기에 대한 심사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나폴리·마요르카의 2연전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 주최측은 "축구협회가 18일 낮 12시까지 유예기간을 준 상태"라며 "내부 회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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