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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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12일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로 "국가보훈에 대한 명확한 소명의식과 국회의원,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임하면서 보훈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췄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일류 보훈문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할 국가보훈부 장관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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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여야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12일 합의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이같이 합의하고 오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을 의결하기로 했다.
부산 출신의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5기로 약 1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구)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첫 국가보훈처장으로 일해오다가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지난 9일 지명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로 "국가보훈에 대한 명확한 소명의식과 국회의원,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임하면서 보훈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췄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일류 보훈문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할 국가보훈부 장관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장남의 재산으로 총 29억6천53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6억6천700만원, 12억9천500만원 상당의 분당 아파트 2채를 공동 소유했다.
박 후보자는 육군 상병으로 제대했고, 장남은 올해 1월 육군에 입대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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