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신천지 행사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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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행사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주최하는 행사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천지 측은 13일 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Family Day(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포스터 하단을 살펴보면, 작은 글자로 신천지 자원봉사단 창원지부 주최 및 주관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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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행사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주최하는 행사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천지 측은 13일 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Family Day(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포스터 하단을 살펴보면, 작은 글자로 신천지 자원봉사단 창원지부 주최 및 주관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행사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민들은 행사 장소 대관을 허가한 창원스포츠파크 측에 민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창원스포츠파크 측은 신천지 행사를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조례상에는 창원시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우선순위이고, 관련 행사가 없는 날에는 민간 업체나 기업에서 들어오는 행사를 받고 있다"며 "민원 전화가 꽤 많이 온 건 사실이지만 13일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인천에서는 신천지 말씀 대성회도 열릴 예정이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온라인 포교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구리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 교주가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자신들도 죽지 않고 영생불사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포교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일반인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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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oneyea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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