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스마트팩토리 사업 관련 100억원 배임혐의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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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과 관련해 전현직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KAI는 전현직 임직원 등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KAI 측은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며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KAI 안팎에선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를 표나게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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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혁신 차원 조사 과정서 인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과 관련해 전현직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KAI는 철저한 진실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KAI는 전현직 임직원 등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KAI 자기자본의 0.69%에 달하는 규모다. 혐의 내용과 금액은 추후 사법기관의 조사·결정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KAI 측은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며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KAI 안팎에선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를 표나게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KAI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 분야의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진행해 왔다. 총 5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초기 사업구도 설정과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의 사전 공모 정황이 내부 경영진단 결과 드러나 이날 수사 의뢰를 진행했다.
KAI는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내부 혁신과 투명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향후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내부 조치를 엄정하게 취하겠다”며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개선해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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