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장 1곳 구제역 추가 확진…5번째 사례

김정훈 기자 2023. 5. 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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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구제역 긴급방역. 경향신문 자료사진

충북 청주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추가로 확인했다.

충북도는 청주에 있는 한우 농장 2곳에서 가축의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돼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1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확진 판정이 난 농장에서는 한우 9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확인된 두 농장은 앞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장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국내 구제역 발생 농장은 총 5곳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전날 북이면에 있는 한우 사육 농장 4곳에서 잇따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확진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역학조사 등을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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