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권창환 시즌 첫 승' 조이트론, 광동 꺾고 선두 등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이트론 5 대 2 광동 프릭스
1세트 김승섭 1 대 1 최호석
2세트 권창환 2 대 1 강준호
3세트 김시경 3 대 3 박기홍
조이트론이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승점 5점을 챙기며 선두로 올라섰다.
조이트론이 12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광동을 상대로 5대2로 승리했다. 1세트에 출전한 김승섭이 상대 에이스 최호석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며 기세를 올린 조이트론은 권창환이 강준호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더한 조이트론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울트라 세종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1세트에 나선 김승섭은 경기 초반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펼치는 최호석의 움직임에 고전했다. 상대의 파상공세를 힘겹게 버텨내던 김승섭은 결국 36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노린 최호석의 공격에 먼저 실점하고 말았다. 실점 이후 동점을 위한 역습 기회를 몇 번 잡기는 했지만, 결국 살리지 못했고 0대1로 뒤진 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승섭은 위기를 맞았다. 상대의 침투 패스에 1대1 찬스를 허용했지만, 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수세에 몰려있던 김승섭은 수비적인 운영으로 접어든 최호석의 선택으로 인해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잘 살려 극장 골을 터트리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것에 성공했다.
2세트에 나선 권창환은 강준호를 맞아 수비를 두텁게 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경기 초반 약간의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점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상대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고, 득점까지 올리면서 1대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초반 동점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기는 듯싶기도 했지만, 연이어 PK로 앞서가는 골을 만들면서 웃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점 3점을 보탰다.
세 번째 세트에 등장한 김시경은 최근의 좋은 폼이 운이 아니었음을 경기 초반에 증명했다. 시작과 함께 예리한 공격을 펼친 끝에 순식간에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이후에도 박기홍에게 이렇다 할 기회를 주지 않은 채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전반전을 2대0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2대0의 여유로운 상황에서 맞은 후반전서 김시경은 박기홍과 난타전의 경기를 펼치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 점을 허용했고,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3대2의 스코어가 됐다. 결국 연이어 동점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후 네 번째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경기를 3대3으로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