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승 최진호,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2타 차 선두…임성재 공동 8위

김학수 2023. 5.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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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승의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3년 7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온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이고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서요섭과 함께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인 '장타자' 정찬민은 이날 2타를 잃고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공동 44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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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가 12일 경기도 여주 폐럼CC에서 열린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최진호가 12일 경기도 여주 폐럼CC에서 열린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통산 8승의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진호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1위가 됐다.

전날 공동 2위에서 2라운드 2타 차 선두에 오른 최진호는 2022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9승을 바라보게 됐다.

최진호는 2016년과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비록 핀 위치가 어려웠지만 아이언샷이 좋았다"며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김진성과 윤상필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준석(호주)과 케빈 전(뉴질랜드), 한승수(미국) 등 교포 선수들과 이재경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권을 이뤘다.

임성재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임성재
[KPGA 코리안투어 제공]

3년 7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온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이고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서요섭과 함께 공동 8위에 포진했다.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온 임성재는 전날 공동 24위에서 순위를 10위권 안으로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임성재는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5위에서 역전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임성재는 "팬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함정우 등이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공동 10위다.

지난해 우승자 장희민은 2언더파 142타를 치고 아마추어 장유빈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인 '장타자' 정찬민은 이날 2타를 잃고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공동 44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컷오프는 2오버파까지이다.

발달장애 선수인 이승민은 전날 2오버파로 선전했지만, 이날 9타를 잃고 11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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