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매입안 ‘심사 보류’…교육지원센터 예산 삭감 질타

나종훈 2023. 5. 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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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중국자본이 소유한 송악산 일대 사유지를 제주도가 매입하는 계획이 도의회 상임위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제주도가 송악산 매입을 위해 151억 원을 편성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심사보류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본예산 심사 당시 도의회가 특수교육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센터 예산으로 결정한 유보금 170억 원을 제주도교육청이 전액 삭감한 것은 의회와 협치를 포기한 처사라며 질타했는데, 교육청은 유보금으로는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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