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35주년 美 LA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
박상후 기자 2023. 5. 12. 19:34
봄여름가을겨울은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LA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공연을 연다. 봄여름가을겨울의 해외 공연은 약 10년 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미국 한인사회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옥주재단(Okjoo foundation)을 통해 전액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옥주재단은 조성된 기금을 '뮤직 오브 호프(Music of Hope)'라는 이름으로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교육 서비스에 지원하고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LA 공연뿐 아니라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봄여름가을겨울의 35년 음악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규 앨범을 포함해 EP·라이브 앨범 등 약 20여 장의 앨범을 6월 중순 고음질(flac)로 공개할 계획이며 전곡의 해외 음원 서비스도 시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故 김현식의 밴드로 결성 후 2인조로 재편,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이 수록된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 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 중인 한국 대중음악의 레전드 아티스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봄여름가을겨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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