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5년 만 드라마 출연…솔로→연기 열일 행보

▲ 이기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약 5년 만에 배우로 컴백한다.

1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기광이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임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자신의 절친 정수민과 남편 박민환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한 시한부 인생 강지원이 박민환으로부터 죽임을 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같은 회사 부장 유지혁과 복수를 그리는내용을 담고 있다. 나인우, 박민영, 이이경 등이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이기광은 극 중 카페 사장이자 강지원의 첫사랑 백은호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기광의 드라마 출연은 2018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5년 여 만이다.

연기 활동에 앞서 이기광은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 ’프레데터‘(PREDATOR)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솔로 가수로 활동을펼쳤다.

솔로 앨범에 이어 배우로도 오랜만에 컴백하는 이기광은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또 한 번 즐겁게 할 전망이다.

한편 ‘남편과 결혼해줘’는 상반기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방송 시기와 방송사는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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