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보석 불허

진선민 2023. 5. 12.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보석 청구를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오늘(12일) 김 씨가 청구한 보석을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 390억 원을 수표·소액권으로 바꿔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계좌로 보내 숨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보석 청구를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오늘(12일) 김 씨가 청구한 보석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대장동 개발 비리로 2021년 11월 구속된 뒤 지난해 10월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지난 2월 다시 구속되자 재판부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 청구서를 냈습니다.

반면 검찰은 김 씨가 사건의 핵심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들어 김 씨가 풀려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공판에서 “구속기간 내에 재판을 끝낼 수 없다”면서 “보석을 할지 아니면 6개월 만기 출소로 재판할 지 고민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 390억 원을 수표·소액권으로 바꿔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계좌로 보내 숨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