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조사단장 김병기 "1차 목표는 시드머니 조성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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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한 의혹 규명에 나선 당 진상조사단이 김 의원의 코인 투자 자금이 조성된 경위를 규명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조사단에 밝힌 가상 화폐 지갑과 거래에 이용한 해외 거래소가 몇 개인지, 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했을 때의 규모 등을 묻는 말에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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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한 의혹 규명에 나선 당 진상조사단이 김 의원의 코인 투자 자금이 조성된 경위를 규명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 팀장을 맡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오늘 오후 현재까지 조사 상황을 지도부와 공유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시드머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가 관심 사안인 만큼 그것까지 하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며 위믹스 코인을 사고 판 정확한 시점 등을 확인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을 시사했습니다.
김 의원이 조사단에 밝힌 가상 화폐 지갑과 거래에 이용한 해외 거래소가 몇 개인지, 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했을 때의 규모 등을 묻는 말에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터넷과 연결된 통상적인 가상화폐 지갑인 '핫월렛'이 아닌, 이동식 저장장치 등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콜드월렛'은 아직 파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코인 거래소나 발행회사가 코인 보유자에게 이벤트나 홍보 차원에서 투자 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료로 주는 방식으로 코인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정확한 것 같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312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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