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전남이어 제주까지…코딩교육 힘보탠다

왼쪽부터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 초등컴퓨팅교사협회 강성현 협회장.

넥슨재단이 지난해 9월 전라남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별 코딩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제주도교육청), 초등컴퓨팅교사협회(협회장 강성현)와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2024년까지 제주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 8000명(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브릭 2000세트 지원 및 교사 연수를 제공한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에서 개발한 소설 공학(Novel Engineering)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돕는 코딩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사회적, 지리적으로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코딩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9월 전라남도교육청과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라남도 초등학생 1만 명 이상(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하고 있으며, 비브라스코리아(대표 김동윤)와 함께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코(BIKO)'의 정식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