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여성 응원단 파견 가능성" 日 매체

김주희 기자 2023. 5. 12.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ANN은 12일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 등록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항저우에서 열린 선수단장 회의(DRM·Delegation Registration Meeting)에도 북한 대표단 2명이 참석, 아시안게임 참가를 암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백 명 규모 선수 등록"

【인천=뉴시스】김인철 기자 = 북한 레슬링 대표 정학진(적색)이 27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kg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칼리예프 라술을 꺾고 금메달 확정하자 북한 응원단이 환호하고 있다. 2014.09.27. yatoy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ANN은 12일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 등록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와 수영, 드래곤 보트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과거 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여성 응원단'의 파견 가능성도 나왔다.

매체는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 등록은 북한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한 인적 왕래 재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북한은 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31일 징계가 해제돼 아시안게임 출전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지난달 말 항저우에서 열린 선수단장 회의(DRM·Delegation Registration Meeting)에도 북한 대표단 2명이 참석, 아시안게임 참가를 암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