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5번째 구제역 발생…4차 발생 농가서 50m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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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가운데 확진 농가도 이틀 만에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청주시 북이면의 한우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전날 국내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4곳과 멀게는 1.8km, 가깝게는 불과 50m 이내로 인접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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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육 밀집지역 공기중 전파로 추가 발생 우려"
국내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가운데 확진 농가도 이틀 만에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청주시 북이면의 한우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전날 국내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4곳과 멀게는 1.8km, 가깝게는 불과 50m 이내로 인접한 곳이다.
발생 농장 3km 방역대 예찰 과정에서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의심돼 정밀 검사를 벌였다.
최근 백신 자가 접종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이 기르고 있는 한우 93마리를 모두 살처분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발생지역이 소 사육 밀집지역이라 공기 중 전파로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축산 농가는 철저한 차단 방역과 상시 소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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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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