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부 "이르면 6월부터 전략비축유 재매입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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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다음달 전략비축유 재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제니퍼 그랜홀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그랜홀름 장관은 이날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의회가 의무화한 전략비축유 2600만배럴 매각은 다음달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약 67달러(약 8만9000원)에서 72달러(약 9만7000원)선으로 유지되면 비축유를 매입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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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그랜홀름 장관은 이날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의회가 의무화한 전략비축유 2600만배럴 매각은 다음달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전략비축유 구매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유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억8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매각했다. 현재 전략비축유 재고는 3억7200만배럴이다. 지난 1983년 이후 최저 규모다.
로이터는 이날 에너지 컨설팅회사 래피던의 밥 맥널리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비축유 방출량이 많다며 비판하는 공화당을 달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약 67달러(약 8만9000원)에서 72달러(약 9만7000원)선으로 유지되면 비축유를 매입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약 2% 하락한 배럴당 70.87달러(약 9만4000원)로 체결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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