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1골 '빌라 천적' 손흥민, 선발 예상→케인-히샬리송과 삼각 편대

한유철 기자 2023. 5.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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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삼각 편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35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57점을 획득해 6위에 올라 있으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6점이다.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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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삼각 편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개막 전, 호기롭게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남은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리그 35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57점을 획득해 6위에 올라 있으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6점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만큼 실질적인 격차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최소한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모을 필요가 있다.


최근 경기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지만, 그 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1-6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를 받았고 리버풀전에선 전반 15분 만에 3골이나 헌납하며 '참사'가 재현될 뻔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아스톤 빌라는 시즌 초까지만 하더라도 강등권에서 허덕였다. 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탔고 어느새 유럽 대항전을 바라보는 순위까지 올랐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패하며 좋았던 분위기가 다소 꺾였지만 쉽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결전을 앞두고 토트넘 관계자들이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와 롭 게스트는 각자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동일한 구성이었다. 두 사람 모두 프레이저 포스터를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케인,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봤다.


손흥민도 당연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커리어 통산 아스톤 빌라와 6번 맞대결을 치렀는데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침묵을 지켰지만, 지난 시즌 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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