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스타링크코리아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이정호 기자 2023. 5. 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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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쯤 본격적인 서비스 전망
2019년 5월 처음으로 발사된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60기가 지구 궤도에서 방출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인 스타링크코리아의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코리아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위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1월5일 과기정통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6조에 따라 재정적·기술적 능력,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요건을 검토한 뒤 이날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기간통신사업 등록 이후,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코리아의 국경 간 공급 협정이 체결되고 과기정통부의 협정 승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쯤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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