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김태호PD와 우주여행? 친하지도 안 친하지도 않아"[침착맨][별별TV]

한해선 기자 2023. 5. 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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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가 나영석PD와의 애매한 친분을 언급했다.

나영석PD는 12일 생방송된 침착맨의 유튜브 라이브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PD는 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운영을 침착맨에게 상담 받았다.

침착맨이 "달나라에 지금 보낼 수 있지 않냐. 관광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고, 나PD가 "김태호PD가 그런 거 하시지 않냐"라며 김태호PD가 현재 방송하는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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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방송 캡처

나영석PD가 나영석PD와의 애매한 친분을 언급했다.

나영석PD는 12일 생방송된 침착맨의 유튜브 라이브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PD는 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운영을 침착맨에게 상담 받았다.

나PD는 '채널 십오야' 론칭 초기에 '구독자 100만 달성시 출연자를 달나라에 보내겠다'고 공약한 얘기를 했다. 나PD는 "이후에 실제로 구독자가 100만 명이 됐다. 그때 우리가 라이브 방송을 켜고 '구독을 취소해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침착맨이 "달나라에 지금 보낼 수 있지 않냐. 관광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고, 나PD가 "김태호PD가 그런 거 하시지 않냐"라며 김태호PD가 현재 방송하는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언급했다. 침착맨이 "그때 같이 좀 껴서 보내달라고 해라"고 했고, 나PD는 "돈이 얼만데 보내주겠냐. 그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침착맨은 "아님 말고지 않냐. 안 친하면 더 좋지 않냐. 이미 어색해서 더 어색해질 리스크가 없지 않냐"라고 했고, 나PD는 "김태호PD는 친하다고 보기도 그렇고, 안 친하다고 보기에도 그렇다. 서로에 대해 너무 옛날부터 알고 있었고, 지나가다 보면 만날 일이 있었다. 시상식이나 행사에 가면 당연히 알기 때문에 인사를 하고 얘기도 나누는데, 뭔가 모르게 자주 연락하게 되거나 술 한 번 하자고 하는 사이는 못 됐다. 3~4년에 한 번씩 만나는 사이다. 최근에 만난 게 2년 밖에 안 됐다"라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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