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초비상, MF 베나세르 시즌 아웃... 곧 수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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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미드필더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시즌 아웃되었다.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고 다음 시즌이나 되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 20분 경 AC밀란 미드필더 베나세르가 무릎 부상으로 실려 나간 것이다.
구단은 "베나세르가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무릎의 연골에 문제가 생겼다.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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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AC밀란 미드필더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시즌 아웃되었다.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고 다음 시즌이나 되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C밀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AC밀란은 결승 진출을 위해 2차전에서 반드시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패배 만큼이나 뼈아픈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20분 경 AC밀란 미드필더 베나세르가 무릎 부상으로 실려 나간 것이다. 경기 후 구단은 베나세르의 상황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베나세르가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무릎의 연골에 문제가 생겼다.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알제리 국가대표인 베나세르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경우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득점을 올리곤 했다. 리그에서 뽑아낸 2골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터트린 골이다.
AC밀란으로선 악재다. 베나세르의 결장으로 준결승 2차전에서 힘겨운 중원 싸움이 예상된다. 또한 현재 세리에A 5위에 그치고 있고 4위 인터 밀란과 승점 2점 차이인 상황에서 비상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추격이 절실하지만 허리 지역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한편, AC밀란은 14일 오전 1시 스페지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4위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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