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제조공장서 적재물 추락 사고…50대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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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의 한 제조공장에서 이동작업중 떨어진 적재물에 맞아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10시 45분께 양산시 소재 압력용기 제조공장에서 이동 작업중이던 압력용기 부품이 크레인을 조작하던 A씨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1일 오전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적재물을 내리기 위해 크레인을 조작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종업원 10인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