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 524명 출전

서강준 기자 2023. 5.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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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 목표 출격
지난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하다은(고양시연맹·가운데)이 금메달을 획득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8연속 메달을 쓸어담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또다시 장애학생체전에서 최다 메달 획득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6개 종목, 52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육성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5개와 보급종목(농구, 디스크, 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10개, 시범종목 슐런 등에 걸쳐 지난 3월 도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총 16개 종목 524명의 선수단을 참가신청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선도할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는 꿈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올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긴밀한 상호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제16회 대회에 232명이 16개 종목에 참가해 총 157개(금 58, 은 40, 동 59) 메달을 획득해 8회 연속 최다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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