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명가’ 고양시, 경기도체전 18연패 ‘으랏차차’
서강준 기자 2023. 5. 12. 18:36
전통의 ‘역도 명가’ 고양특례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했다.
고양시는 12일 성남시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막을 내린 역도 종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1천323점을 획득해 수원시(1천48점)를 따돌리고 18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서 고양시는 일반부 남자 67㎏급 최한주가 인상, 용상, 합계를 차례로 석권해 3관왕에 올랐고, 81㎏급의 박주효와 109㎏ 정희준이 역시 3관왕에 올라 종합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 67㎏급 신록이 은메달 3개, 73㎏급에서 김성진이 동메달 2개, 89㎏급 조대희와 박형오가 각각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강성림이 96㎏급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등 고른 활약으로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이세원 고양시청 코치는 “선수단이 18연패를 목표로 하면서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다. 그만큼 허투루 훈련하지 않고,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대회 준비를 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부에선 포천시가 종합우승했다. 포천시는 남자 61㎏급, 67㎏급, 73㎏급, 81㎏급, 89㎏급 96㎏급에서 무더기 3관왕을 배출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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