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본 등 공동선두만 5명..NH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경쟁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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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만 5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최예본과 임진희, 서어진, 박지영, 고지원이 공동 선두로 나서 치열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뒤이어 임진희와 서어진, 박지영에 이어 고지원까지 6언더파 66타를 때려내 5명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로 나선 5명 중 최예본과 서어진, 고지원은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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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본 "일단 톱10이 목표..욕심내지 않을 것"
3연패 도전 박민지, 첫날 2언더파 공동 25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최예본과 임진희, 서어진, 박지영, 고지원이 공동 선두로 나서 치열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최예본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골라내 가장 먼저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끝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임진희와 서어진, 박지영에 이어 고지원까지 6언더파 66타를 때려내 5명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서 첫날 5명이 공동 선두를 이룬 것은 처음이다. 앞서 KLPGA 챔피언십 때 3명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로 나선 5명 중 최예본과 서어진, 고지원은 아직 우승이 없다.
최예본은 지난해 데뷔한 최예본은 상금랭킹 83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가 시드전을 통과해 올해 다시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2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최예본은 올해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24위가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만든 최예본은 “우승하면 좋겠지만, 일단을 톱10이 목표”라며 “좋은 감을 유지하면서 욕심내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서어진은 신인이던 지난해 상금 29만8457원 차로 시드를 잃었다가 시드전을 치러 다시 투어에 올라왔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PLK 퍼시픽링크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라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올해 열린 대회에선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부터 4개 대회 동안 컷탈락-56위-컷탈락-컷탈락했다.
잔인한 4월을 보낸 서어진은 지난주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서어진은 “오랜만에 전체적으로 샷, 특히 아이언 샷과 퍼트 모두 맘에 드는 플레이를 했다. 만족한다”라며 “우승 생각보단 내일도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지원은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6개 대회에 나와 두 차례 컷 탈락한 고지원은 7번째 대회만에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1타 차 공동 6위에도 최은우와 장수연, 손예빈, 이다연, 배소현, 이제영 등 6명이 포진했다. 또 선두와 2타 차의 공동 12위에 박현경과 홍정민 등 5명이 자리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5위에 올랐다. 이보미와 박주영, 현세린 등이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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