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주 정신 되새기고, 상생협력 맞손”
조영달기자 2023. 5. 12.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충남 전남 전북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네 번째 상생 협약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광주 찾아 8개 분야 상생발전 협약
‘5·18 민주화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동협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포함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충남 전남 전북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네 번째 상생 협약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데도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에 가장 특화된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우리나라 일꾼으로 만들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 시장을 일일 경기도 명예 도지사로 초청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에 강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AI) 중심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데 판교테크노밸리를 가진 경기도와 상생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는 경기도·광주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합의한 8개 항목은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협력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공동 추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공동 대응 △미래 자동차 분야 생태계 구축 △5·18 민주화 정신 공동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협력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합의에 따라 판교테크노밸리와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활용해 창업, 기술지원, 인재 양성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등에도 한다.
두 사람은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협약식 전 김 지사는 광주광역시에 고향사랑기부를 약정했으며, 강 시장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5·18 민주화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동협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포함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충남 전남 전북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네 번째 상생 협약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데도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에 가장 특화된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우리나라 일꾼으로 만들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 시장을 일일 경기도 명예 도지사로 초청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에 강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AI) 중심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데 판교테크노밸리를 가진 경기도와 상생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는 경기도·광주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합의한 8개 항목은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협력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공동 추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공동 대응 △미래 자동차 분야 생태계 구축 △5·18 민주화 정신 공동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협력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합의에 따라 판교테크노밸리와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활용해 창업, 기술지원, 인재 양성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등에도 한다.
두 사람은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협약식 전 김 지사는 광주광역시에 고향사랑기부를 약정했으며, 강 시장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마웠어요”…전화에 달려나간 신입 공무원, 극단선택 막았다
- “살인자 키웠다” 푸틴 부모 무덤에 쪽지 남긴 러 여성 결국…
- 文정부서 임명된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 해임
- ‘김남국 코인’에 2030 이탈 위기…MZ 민주 지지율 12%p 급락 [한국갤럽]
- ‘추미애 불륜설’ 유포한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서 실형
- “K양심에 감동”…서울서 ‘300만 지갑’ 잃어버린 러시아 관광객
- “최순실 독일 돈세탁 수조원” 주장 안민석, 명예훼손 혐의 추가 송치
- 한동훈, 참여연대 ‘정치검사’ 비난에 “내 수사는 진영 안가려”
- 이태원 참사 국회 논의 중 ‘쓱’ 사라진 김남국, “코인거래?”
- “인간으로 치면 217살”…세계 최고령 개, 31살 생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