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송원섭 기자 2023. 5.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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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일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인지적 여건상 야외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의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교류 증진을 통해 치매 증상을 줄이고, 보호자 돌봄 부담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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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산 치유의 숲서…숲속 명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산림치유 프로그램’ 중 다도(茶道) 체험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일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인지적 여건상 야외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의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교류 증진을 통해 치매 증상을 줄이고, 보호자 돌봄 부담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향적산 산길 거닐기, 숲속 명상, 내 인생 나이테, 싱잉볼 프로그램 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집에만 계신 아버지가 숲길도 걷고 색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치매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 내 프로그램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계룡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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