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北 간첩 루머도 수사 진행 중, 근원지 찾아낸다"[전문]
12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고발자는 본인이 '의혹'을 제기한 곡들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없는 제3자다. 이에 공익적 목적을 주장하는 표절 '의혹'에 대한 고발임에도 불구하고 고발의 대상이 저작자가 아닌 가창자를 향하고 있어 행동의 앞뒤 맥락이 맞지 않기에 그 목적과 악의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고발의 상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수개월간 이어진 팬분들의 제보를 기반하여 음악 전문가와 작곡가 등 전문 인력과 함께 준비한 근거 자료를 통해 그에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간첩 루머를 다룬 유인물 배포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며 "해당 건 역시 여러 자료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이를 제작·배포한 자를 추적하기 위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최근 더욱 조직적이고 악랄해지는 비방들을 인지하고 있다. 이토록 허무맹랑하고 불쾌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게 반드시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 각종 채널에 게시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과 성희롱, 악의적인 게시글과 억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고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간첩 루머를 비롯해 '분홍신', '부'(Boo)', '좋은 날' 등 히트곡에 대한 표절 의혹이 불거져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 이하 EDA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0일 게시한 공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과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10일, 기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사실을 처음 접했습니다. 확인 절차를 거쳐 수사기관에 접수 사실과 고발장을 정식으로 열람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문의, 정보 공개 청구를 하는 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본 입장문을 게시하기까지 보다 신속하지 못했던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고발자는 본인이 '의혹'을 제기한 곡들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없는 제3자입니다. 이에 공익적 목적을 주장하는 표절 '의혹'에 대한 고발임에도 불구하고 고발의 대상이 저작자가 아닌 가창자를 향하고 있어 행동의 앞뒤 맥락이 맞지 않기에 그 목적과 악의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입니다.
당사는 고발의 상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수개월간 이어진 팬분들의 제보를 기반하여 음악 전문가와 작곡가 등 전문 인력과 함께 준비한 근거 자료를 통해 그에 강경히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간첩 루머를 다룬 유인물 배포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당 건 역시 여러 자료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이를 제작·배포한 자를 추적하기 위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최근 더욱 조직적이고 악랄해지는 비방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허무맹랑하고 불쾌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게 반드시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 각종 채널에 게시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과 성희롱, 악의적인 게시글과 억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고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과 관련하여 공지 없이 먼저 고소를 진행한 후 최종 판결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자세한 과정을 공지하는 순간 대부분의 악성 게시글이 삭제되어 수사의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소 접수 여부에 대한 사실을 모르는 일부 악플러들은 재차 혹은 삼차 비슷한 수위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고 그게 반복될수록 그들의 신원을 특정하기가 쉬워지며 처벌 수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증거 자료를 수집한 후 고소를 진행하여 정확한 결과를 안내드리는 것이 악플러를 엄중한 처벌로 이끄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므로 이에 따른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사에 제보해 주시는 내용과 소통 창구 등 여러 의견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걱정을 담은 질책을 귀 담아 듣고 저희의 모자람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과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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