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화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佛 작가, 로랑 그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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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예술가 중에는 한국과 유독 인연이 깊은 이들이 있다.
전체 책 판매량(2300만 부) 중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올린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1년간 서울에서 자취까지 한 스웨덴의 뮤지션 라세 린드가 대표적이다.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과 광주·부산 비엔날레 등 국내 전시에 작품을 자주 출품하는 '친한파'이기도 하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외벽에 걸린 네온 조형물 '메모리스 오브 퓨처'도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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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예술가 중에는 한국과 유독 인연이 깊은 이들이 있다. 전체 책 판매량(2300만 부) 중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올린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1년간 서울에서 자취까지 한 스웨덴의 뮤지션 라세 린드가 대표적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로랑 그라소(52·사진)가 이런 작가로 꼽힌다. 그라소는 영상·조각·회화·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문명과 역사, 시간을 주제로 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만든다.
2008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현대미술 상인 마르셀 뒤샹상을 수상하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퐁피두센터와 오르세미술관 등 여러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었다.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과 광주·부산 비엔날레 등 국내 전시에 작품을 자주 출품하는 ‘친한파’이기도 하다. 2021년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에서는 겸재 정선 등의 그림을 재해석한 작품을 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외벽에 걸린 네온 조형물 ‘메모리스 오브 퓨처’도 그의 작품이다. 지금 서울 강남구 신사동 페로탕 도산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 ‘아니마’에서는 그라소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17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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