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뇌전증 병역 회피' 김명준·김승준에 징역 1년 구형

이상필 기자 2023. 5.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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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축구선수 김명준과 김승준에 대해 검찰이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을 자백하고 있으나 병역을 피하기 위해 속임수를 쓴 점 등 처벌 필요성이 있다"며 1년을 구형했다.

김명준과 김승준은 최초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모두 1급을 받았지만, 이후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브로커의 지시에 따라 뇌전증 환자 행세를 했고 재검에서 각각 7급과 5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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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축구선수 김명준과 김승준에 대해 검찰이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을 자백하고 있으나 병역을 피하기 위해 속임수를 쓴 점 등 처벌 필요성이 있다"며 1년을 구형했다.

김명준과 김승준은 최초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모두 1급을 받았지만, 이후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브로커의 지시에 따라 뇌전증 환자 행세를 했고 재검에서 각각 7급과 5급을 받았다.

김명준과 김승준은 모두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군에 자진 입대하겠다며 선처를 구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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