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떠났지만 이원석 잊지 않은 팬들, 고척돔 찾아 온 커피차…“너무 감사하다”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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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이원석(37)을 응원해 온 팬들이 고척돔으로 커피차를 보냈다.
이원석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이 커피차는 삼성 시절부터 이원석을 응원했던 팬들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원석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커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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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이원석(37)을 응원해 온 팬들이 고척돔으로 커피차를 보냈다.
이원석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이날 고척돔에는 경기 전 커피차가 방문해 선수들이 시원하고 따뜻한 음료를 즐겼다.
이 커피차는 삼성 시절부터 이원석을 응원했던 팬들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원석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커피차다. 삼성에서 올해를 포함해 7시즌 동안 뛴 이원석은 “야구를 하면서 나를 위해 커피차가 온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나를 잊지 않고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맨날 다른 선수들 커피차가 오면 얻어먹기만 했는데 내 이름으로 된 커피차가 와서 뿌듯하고 너무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이원석은 올 시즌 31경기 타율 3할2푼(103타수 33안타) 1홈런 12타점 OPS .819를 기록중이다. 키움은 지난달 27일 타선 강화를 위해 삼성과 트레이드를 단행해 구원투수 김태훈을 내주고 이원석을 영입했다. 이원석은 키움 이적 후 12경기 타율 2할6푼7리(45타수 12안타) 2타점 OPS .615을 기록하고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라고 말한 이원석은 “많은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됐다. (이)용규형, (이)정후, (이)형종이형 등 많은 동료들이 말도 걸어주고 재밌게 잘해줘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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