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대표곡 '언더 더 씨' 부른다...원작의 감동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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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운드트랙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2일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측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Under The Sea'(언더 더 씨)라는 제목의 클립을 선보였다.
'언더 더 씨'는 1989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의 사운드트랙으로 '인어공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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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화 '인어공주'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운드트랙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2일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측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Under The Sea'(언더 더 씨)라는 제목의 클립을 선보였다. '언더 더 씨'는 1989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의 사운드트랙으로 '인어공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곡이다.
극중 인어공주의 친구인 '게' 세바스찬이 에리얼에게 인간이 되지 말고 바다에 남아달라고 애원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이번 영화에서 역시 세바스찬을 맡은 데이브 디그스가 부른다.
영상은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세바스찬(데이브 디그스 분)에게 잠깐 보고 온 인간 세상이 얼마나 경이로웠는지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그러자 세바스찬은 바다만큼 좋은 곳은 없다며 '언더 더 씨'를 부르기 시작한다.
세바스찬은 에리얼에게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여주며 바다가 아름다운 곳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나 이미 인간 세상에 마음을 뺏긴 에리얼은 그만 자리를 떠나고 만다.
이처럼 영화 '인어공주'는 새로운 곡뿐만 아니라 기존의 곡들을 재해석해 원작의 감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언더 더 씨'는 앨런 멘켄에 의해 작곡됐으며 앨렌 멘켄은 린-마누엘 미란다와 함께 다시 한번 '인어공주'의 음악을 책임졌다.
한편, 198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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