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80억 규모 자사주 매입…일부 연내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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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는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 배당 실시,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키로 했다.
올해 이미 진행된 155억원의 배당과 119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더해, 18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중 전체 발행 주식의 1%를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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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컴투스는 지난 수년간 자사주 매입 및 배당 등을 적극 시행했으며,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깊은 주주환원정책을 고민해왔다. 이에 컴투스는 주주의 다양한 의견과 관련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 배당 실시,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 오는 2025년까지 같은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투자 성과 등을 반영해 총 605억원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을 특별 배정했다. 올해 이미 진행된 155억원의 배당과 119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더해, 18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중 전체 발행 주식의 1%를 소각한다. 또한 152억원의 특별 분기 배당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와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 시행을 통한 중장기적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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