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과수 냉해 속출…129 농가 53.4㏊ 피해

이재현 2023. 5. 12.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의 과수 냉해 피해가 129 농가 53.4㏊에 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계된 과수 냉해 피해는 복숭아 69 농가 23.8㏊, 배 29 농가 19.4㏊, 사과 27 농가 8.2㏊ 등 총 129 농가 53.4㏊다.

배 농가의 꽃눈 피해율은 90∼9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저온 피해 대책 마련 총력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의 과수 냉해 피해가 129 농가 53.4㏊에 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배 냉해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계된 과수 냉해 피해는 복숭아 69 농가 23.8㏊, 배 29 농가 19.4㏊, 사과 27 농가 8.2㏊ 등 총 129 농가 53.4㏊다.

이는 평년보다 올해 개화기가 10일 정도 빠른 데다 이상 저온이 겹치면서 과수농가 꽃눈 피해가 발생했다.

배 농가의 꽃눈 피해율은 90∼9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대책 회의를 통해 냉해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고체 연료 난로와 과수 인공수정분용 꽃가루, 수정용 벌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피해를 본 과수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