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과거가 좋았던 사람이 있을까… 싹 다 지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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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작가 구혜선이 유튜브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뭐볼광'에 출연한 구혜선은 "저에 대해 특이할 거 같다 이러시는데 만나면 하나도 그런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혜선은 데뷔 시절에 대해 "인터넷이 절 데뷔하게 한 것은 맞다"면서 "그 때는 누가 날 알아보는 게 좋았다"고 회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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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뭐볼광’에 출연한 구혜선은 “저에 대해 특이할 거 같다 이러시는데 만나면 하나도 그런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번 영상서 데뷔 시절부터 최근 성균관대 11학번으로 복학한 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털어놨다.
구혜선은 데뷔 시절에 대해 “인터넷이 절 데뷔하게 한 것은 맞다”면서 “그 때는 누가 날 알아보는 게 좋았다”고 회상하기도. 다만 “처음에는 막연하게 좋다가 ‘꽃보다 남자’하면서 더 알려지고, 안티가 많아졌다”면서 “어려움도 겪었던 때가 20대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짤 공장장’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옛날 과거 사진 소환은 물론 기사 등 삭제하고 싶은게 있냐는 물음에 “저는 그냥 지나간 과거가 다 싫다”면서 “과거가 좋았던 사람이 있을까, 싹 다 지우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포털 왜 안 없어지는지 모르겠다”면서 “싸이월드 없어질 때 좋았다. 다시 나타난다 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구혜선은 올해 졸업할 예정이라고. 그는 “성균관대 영상학과 11학번인데 원래 03학번이었다가 생계를 위해 진학을 안 하고 휴학했다가, 올해 졸업할 것 같다”면서 “20대와 세대 차이는 느끼는데 말이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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