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 관광지구 북측 시설도 철거…통일부 “예의주시 중”

양민철 2023. 5.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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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자산뿐 아니라 북측 소유의 시설까지 철거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시설을 철거 중인 상황과 관련하여 관계기관과 협조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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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자산뿐 아니라 북측 소유의 시설까지 철거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시설을 철거 중인 상황과 관련하여 관계기관과 협조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은 남측 소유 자산뿐 아니라 금강산호텔과 금강산청년역 등 남한에서 건설한 북측 자산도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2008년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뒤, 북한은 2019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를 계기로 해금강호텔과 구룡빌리지, 온정각 등 남측 시설들을 잇따라 철거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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