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간호대생들 거리로…간호법 촉구 대규모 집회 열려

예병정 2023. 5.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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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간호사와 전국 200여개 간호대 학생들이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를 주축으로 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서울 중구 시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5개 차로를 가득 메운 채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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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간호사의 날 맞은 간호사들 '간호법 공포하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후 간호사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23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행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5.12 dwis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현직 간호사와 전국 200여개 간호대 학생들이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를 주축으로 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서울 중구 시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5개 차로를 가득 메운 채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간호법'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대통령님 약속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외치며 파도타기를 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편 다음주 간호법의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의료단체 간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료연대는 내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으며 거부권 행사가 안 될 경우 오는 17일 대규모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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