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체육수업 중 갑자기 천장 ‘와르르’…14명 다쳐

박아영 2023. 5.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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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에서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쏟아지며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여수시 여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2일 낮 12시21분경 천장에 부착된 석고보드들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교사와 3학년 학생 25명이 체육수업 중이었는데,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이 사고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부상을 입은 교사와 학생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심리정책팀이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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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천장 석고보드들이 바닥에 떨어졌다. 사진제공=여수소방서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에서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쏟아지며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여수시 여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2일 낮 12시21분경 천장에 부착된 석고보드들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교사와 3학년 학생 25명이 체육수업 중이었는데,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이 사고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학교 측은 전체 수업을 4교시로 단축하고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사고가 난 체육관을 폐쇄하고 안전 점검과 안전 조치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부상을 입은 교사와 학생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심리정책팀이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체육관은 2017년 9월 준공돼 학교 체육 수업용과 강당으로 사용해 왔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사가 끝나면 학교 측과 체육관 시설 공사 업체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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