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영업이익 1.3조 '분기 최대'… 30.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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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천73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6% 증가했다고 오늘(12일) 공시했습니다.
한화가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1분기 매출은 14조4천24억원으로 같은 기간 32.7% 증가했습니다.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며, 모멘텀 부문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제조설비 수주 확대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방산과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K9 자주포의 수출과 항공 부문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도 신재생 에너지 판매량 증가와 발전사업 수익 실현, 지상방산 중심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금융 부문에서도 고객 수요에 부합한 상품 개발과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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