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KTX 할인·숙박쿠폰 제공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 이후 정부가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관광 내수 활성화 대책을 더 빠르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KTX 할인, 숙박 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로부터 사실상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에 들어서면서 방한 관광객 유입 등이 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경제차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수를 더 빨리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기재부 1차관
"대면서비스업 중심 소비회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최근 증가하는 방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여행수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중입니다."
정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3만 원 이상의 숙박쿠폰과 30~50%의 KTX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혜택을 모아 이달 중 발표하고,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해 지역별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최대 19만 명에게 지원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본인이 20만 원을 부담하면 회사와 정부가 10만 원씩 지원합니다.
참석자들은 지방공공요금 동향도 점검했습니다.
방 차관은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손윤지)
이를 위해 지자체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 등을 평가해 균특회계 3백억, 특별교부세 2백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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