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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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범서농협(조합장 김숙희)이 12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대의원, 내부조직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범서농협은 이 행사에서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해 '새로운 100년 농협'을 맞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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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1조원 눈앞에 둔 대형농협으로 성장
울산 울주 범서농협(조합장 김숙희)이 12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대의원, 내부조직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범서농협은 이 행사에서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해 ‘새로운 100년 농협’을 맞을 것을 다짐했다. 또 전직 조합장과 창립 조합원, 조합 발전에 앞장서 온 조합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범서지역 10개 이동조합을 합병, 1973년 5월12일 설립 인가를 받아 출범한 범서농협은 50년 동안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에 힘쓰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다. 현재 본점과 5개 지점, 경제사업소,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며 상호금융 자산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설립한 고령농업인돌봄센터는 고령화 시대 농촌 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이선호 전 울주군수, 울산시·울주군 의회 의원, 송영조 농협중앙회 이사(금정농협 조합장), 김창현 울산농협본부장,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박명숙 농협여성조합장협의회장(대구 월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울산 원근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범서농협 창립 50주년을 축하 했다.
김숙희 조합장은 “오늘의 범서농협이 있기까지 수많은 분의 열정과 사랑,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면서 지역경제의 주체로, 농업인의 구심체로, 지역민의 사랑방 같은 존재로 본연의 역할을 다해 새로운 100년 농협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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