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104억…충당금 3배 증가 '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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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4억원으로 작년 1분기(245억원)보다 57.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비이자이익은 작년 1분기 19억원에서 올해 1분기 81억원으로 326.3% 불어났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었는데도 순이익이 반토막 난 것은 올해 1분기 충당금 적립액(602억원)이 작년 1분기(196억원)에 비해 세 배가량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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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4억원으로 작년 1분기(245억원)보다 57.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외형적인 성장세는 이어갔다. 이자 이익이 지난해 1분기 824억원에서 올 1분기 1029억원으로 24.9%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은 7조8100억원에서 11조9400억원으로 52.9% 증가했고, 수신은 11조5400억원에서 16조6400억원으로 44.2%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작년 1분기 19억원에서 올해 1분기 81억원으로 326.3% 불어났다. 연체율은 0.82%로 지난해 말(0.86%)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었는데도 순이익이 반토막 난 것은 올해 1분기 충당금 적립액(602억원)이 작년 1분기(196억원)에 비해 세 배가량 커졌기 때문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1분기는 건전성 관리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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