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군 책 베일 벗었다… BTS 공식 회고록 7월 한미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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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그룹의 10년 역사를 기록한 책이 출간된다.
12일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비욘드 더 스토리 : BTS 10년의 기록(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오는 7월 9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미국 서점가에서는 초판 100만부의 책이 나올 예정이고 출간일에 판매물량을 확보하려면 사전 서약서를 써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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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그룹의 10년 역사를 기록한 책이 출간된다.
12일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비욘드 더 스토리 : BTS 10년의 기록(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오는 7월 9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해당 책은 BTS 멤버 7명과 하이브 소속 강명석 위버스매거진 에디터가 함께 집필했다. 국내 출판은 빅히트뮤직이 직접 맡고, 미국에선 출판사 플랫아이언북스(Flatiron Books)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 영문 번역은 안톤 허가 주도했다.
앞서 플랫아이언북스는 책의 저자와 제목을 숨긴 채 7월 9일 한 유명 음악인이 초대형 책을 펴낼 것이라는 점만 공개했다. 책에는 ‘4C 무제 플랫아이언: 논픽션 여름 2023′이라는 임시 제목이 붙었고 작가 등 정보는 원래 이날이 아닌 6월 13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미국 서점가에서는 초판 100만부의 책이 나올 예정이고 출간일에 판매물량을 확보하려면 사전 서약서를 써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출판사가 책 유통업체들에 보낸 이메일에는 ‘글로벌 관심’, ‘대형 홍보’라는 문구가 들어있었다.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이 13일이라는 공개일을 두고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회고록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13은 스위프트가 평소 좋아하는 숫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BTS가 주인공일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6월 13일은 BTS가 데뷔한 날이고 팬클럽 ‘아미’(ARMY)가 공식 출범한 것이 7월 9일이기 때문이다.
팬들이 몰려들면서 이 책은 이미 아마존 및 반스앤드노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서점 여러 곳은 책 출판 당일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을 정도였다. 플랫아이언북스가 계획보다 한달가량 빠른 이날 회고록 저자를 공개하면서 미스터리는 풀렸지만, 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플랫아이언북스는 미국판 번역본의 경우 54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공개 사진도 수록돼 있다고 밝혔다. 544라는 숫자도 이를 5, 4, 4로 해체해 더하면 13이라는 숫자가 나온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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