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t 급 초대형 크루즈선 부산 입항

조민희 기자 2023. 5.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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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부산에 입항했다.

12일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초대형 크루즈선인 'MSC 벨리시마'(BELLISSIMA·벨리시마호)가 이날 오후 2시30분 승객 등 3700여 명을 태우고 부산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전 세계 크루즈선 중 가장 큰 규모인 벨리시마호의 높이는 65m로, 높이 63m인 부산항대교를 통과하지 못해 영도국제터미널크루즈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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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벨리시마호 3700여명 태우고 영도크루즈터미널 접안
대부분 일본인 부산시내 등 일대 쇼핑 및 관광 즐겨

17만 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부산에 입항했다.

12일 영도구 국제크루즈터미널에 17만 톤, 길이 315m에 달하는 초대형 국제 크루즈선 MSC 벨리시마호가 입항해 승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


12일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초대형 크루즈선인 ‘MSC 벨리시마’(BELLISSIMA·벨리시마호)가 이날 오후 2시30분 승객 등 3700여 명을 태우고 부산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전 세계 크루즈선 중 가장 큰 규모인 벨리시마호의 높이는 65m로, 높이 63m인 부산항대교를 통과하지 못해 영도국제터미널크루즈로 들어왔다. 승객 대부분이 일본인으로 이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부산시내 일대로 나와 관광 및 쇼핑을 즐겼다.

12일 영도구 국제크루즈터미널에 17만 톤, 길이 315m에 달하는 초대형 국제 크루즈선 MSC 벨리시마호가 입항해 승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덩치’를 갖고 있는 벨리시마호의 입항에 앞서 부산해수청을 비롯한 CIQ(세관 출입국 검역) 관계기관은 대규모 승객의 원활한 CIQ 수속 및 하선 등을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벨리시마호는 이날 밤 10시 다음 기항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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