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자유치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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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들어 청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민자 유치 사업들이 경기침체와 경색된 금융과 부동산 시장의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시는 민자 6천억 원을 유치해 오송읍 공북리 일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여러 기업 등과 접촉을 하고 있으나 아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또 오창읍 성산리 일대에 민자 300억 원을 유치해 농업,농촌체험과 휴양,승마 등 종합 유원시설을 조성하기로 한 생명팜랜드 조성사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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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들어 청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민자 유치 사업들이 경기침체와 경색된 금융과 부동산 시장의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시는 민자 6천억 원을 유치해 오송읍 공북리 일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여러 기업 등과 접촉을 하고 있으나 아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애초 올해 상반기 안에 민간제안서를 접수하고 민간투자사업심의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민간제안서가 한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또 오창읍 성산리 일대에 민자 300억 원을 유치해 농업,농촌체험과 휴양,승마 등 종합 유원시설을 조성하기로 한 생명팜랜드 조성사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애초 올해안에 민간제안서 접수부터 심의, 사업자지정까지 마칠 계획이었으나 민간제안서가 들어오지 않아 출발도 못하고 있다.
문의면 남계리 일대에 추진하기로 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도 800억 원이 넘는 민자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심사 강화 등 투자 여건이 크게 악화되며 기업 등 민간투자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간이 문제지 민자유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안에 조금이라도 사업을 가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로 민간투자자들이 투자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민자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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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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