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안영미 소속사 칼뺐다 “악플 법적 대응”

이유민 기자 2023. 5. 12. 17: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영미 SNS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영미의 ‘해외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소속사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며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라며 “더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영미는 MC를 맡았던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잠정 하차하며,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미디어랩 시소입니다.

먼저 안영미 씨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안영미 씨 부부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결정을 한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